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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단양 가볼만한 곳 6곳, 1박2일 여행 코스 추천

by 미스타노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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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볼만한곳 6곳, 1박2일 여행코스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청도 단양에 다녀왔습니다.

단양은 신비로운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는 단양 8경과 패러글라이딩, 핫플 카페, 전통시장 등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저는 단양 8경 중 3곳과 패러글라이딩체험, 핫플 카페와 전통시장까지 1박2일로 다녀온 단양 가볼만한곳 6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도담삼봉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단양 8경 중 가장 유명한 곳으로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입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남한강에 솟아있는 3개의 바위와 그중 하나에는 삼도정이라는 정자가 지어져 있는데,

바로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이곳에 정자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고 해요.

도담삼봉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의 호마저도 '삼봉’이었을 정도라니 말 다했죠!

도담삼봉 인근에는 도담삼봉을 좀 더 다양한 각도로 가깝게 볼 수 있는 유람선과 나룻배, 그리고 빠른 속도로 3개의 봉 사이를 관통하고 남한강 위를 빠르게 달리며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제트보트가 운영되고 있어요.

저는 제트보트를 타보았는데,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물이 튀어서 젖을 수 있으니 비옷을 꼭 입으세요!

주차장에는 여러 맛집과 카페, 기념품샵이 운영되고 있기도 하니 함께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도담삼봉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셨는데, 정말 힐링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석문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도담삼봉 인근에 있는 단양 8경 하나인 '석문’입니다.

두 개의 커다란 바위기둥을 또 하나의 바위가 가로질러 천연의 문을 이룬 기암 가경으로 자연이 빚어낸 솜씨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조형미가 돋보이는 명승지입니다.

석문을 통해서는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그 너머 평화로운 마을 풍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카페 산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단양의 핫플레이스 카페로 산 정상에 위치해 있어 단양의 광활한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 산’입니다.

이영자 극찬했던 카페로 유명세를 치른 후에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으며 차로 편하게 정상까지 갈 수 있다는 점도 끌리는 곳입니다.

특히 풍경을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바깥 자리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카페와 함께 베이커리가 운영되고 있어 맛있는 음료들과 빵들을 먹을 수 있으며 바로 근처에는 다수의 패러글라이딩 업체들이 운영되고 있어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뛰어들고 싶을 때 말 그대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저는 '드림레저’라는 패러글라이딩 업체를 이용했었는데요, 준비하는 과정부터 착륙하는 순간까지 풀 영상을 제공해 줘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인생샷 카페로도 유명해서 단양 풍경을 배경으로 찍는 인증샷은 필수 코스이며 해질녘에 오면 낭만적인 노을과 일몰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사인암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얼마 전에 단독 포스팅으로 소개해 드렸던 '사인암’으로 단양 8경 중 하나이자 명승 제47호로 도담삼봉과 함께 단양에서 손꼽히는 경승지입니다.

높이가 무려 50m나 되는 웅잠함이 느껴지는 기암이었는데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시대 우탁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 (舍人)'이라는 벼슬에 있을 당시 이곳에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합니다.

서민들에겐 책을 겹겹이 쌓은 모습으로도 묘사되었다고 해요!
사인암 앞에는 사인암 공원이라는 곳이 있어요.

이곳은 사인암을 배경으로 한 테마파크로 다양한 조형물과 캐릭터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단양 전통시장

다섯 번째로 소개할 곳은 단양의 맛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단양 전통시장’입니다.

이곳은 단양의 특산물과 먹거리들이 가득하며 시장 골목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단양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단양 콩나물국밥’과 '단양 삼계탕’을 먹어보았는데요, 콩나물국밥은 콩나물이 쫄깃하고 국물이 깔끔하며 삼계탕은 닭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했습니다.

두 가지 다 너무 맛있어서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시장에서는 단양의 특산물인 ‘단양 고추’, ‘단양 콩’, ‘단양 산삼’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념품과 공예품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단양 고추로 만든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사서 집에 가져왔는데요, 매콤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소백산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단양 8경 중 하나이자 충청북도의 최고봉인 '소백산’입니다.

소백산은 해발 1,439m의 높이로 12개의 봉우리와 8개의 계곡, 10여 개의 폭포가 있는 자연의 보고입니다.

소백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저는 봄에 방문했을 때 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든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소백산은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 여름에는 청명한 계곡과 녹음, 가을에는 단풍과 은행나무, 겨울에는 설경과 얼음폭포로 유명합니다.

소백산에는 여러 개의 등산로가 있으며 난이도와 거리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장 쉬운 등산로인 ‘청태사-청태봉-청태사’ 코스를 선택했는데요,

청태사는 소백산의 대표적인 사찰로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청태봉은 소백산의 주봉으로 높이가 1,304m입니다.

이 코스는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청태사에서 출발하여 청태봉을 거쳐 다시 청태사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등산을 마치고 나면 청태사 인근에 있는 '소백산 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이곳은 소백산의 천연 온천수를 이용한 곳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피부에 좋다고 해요.

저는 온천에서 몸과 마음을 모두 힐링하고 단양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단양 가볼만한곳 6곳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단양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저는 단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단양에 가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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